수동면사무소 옆에 새로 생긴 카페다

한잔의 커피에 빠진다
세속의 번잡함을 잊어버린다

...

문득 히아신스 향기에 취한다
너는 꽃잎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삶이 허망하듯이
사랑도 바람 속의 한줌 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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