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단상

 

1.

신은 인간에게 완벽한 사랑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럴 경우 인간은 신에게서 떠날 것이므로..

때문에 인간의 사랑의 불완전성, 한계, 가변성을 인정하고 사랑에 임하라

 

2.

파도 사이로

너의 눈물이 흘렀다

갈매기 한 마리가 비상한다

우리의 아픔을 바다에 바친다

그리고

다시 아침은 시작된다

 

3.

인생의 정점을 넘어선 내리막길에 서있는지 확인하라

그렇다면 그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무모한 도전을 피하라

공연한 우스개거리만 된다

 

4.

인간의 행동은 대부분 극도의 이기심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라

그것을 모르면 어리석은 반응을 보이게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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