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과 달라서

요새는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김영란법> 때문에

선거운동 열심히 해준 사람에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니까 여당이든, 야당이든

목숨걸고 선거운동해준 사람은

선거 끝나면 무척 서운해한다.

 

어떤 사람은 비록 이권은 주지 않아도

만나서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지만,

선거 끝나면

후보들은 너무 바빠서 그런 생각을 할 겨를도 없어진다.

 

당선된 사람은

더 할 일이 많아진다.

떨어진 사람은

기분 나빠 방콕신세가 된다.

 

그러니까

선거운동 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정치를 위해

소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고

절대로 옛날 같은

특혜나 이권, 돈이나 도움 같은 것을

바라면 안 된다.

크게 실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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