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헬름 분트의 심리학 요점>

 

독일의 심리학자인 <빌헬름 분트>는 현대심리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운다. 우리나라에서 <심리학의 아버지>는 누구일까? 필자가 과문한 탓에 아직 누가 아버지인지 들어보지 못했다.

 

분트 이전에는 <인간의 마음>을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면서 과학이 아닌 <철학>의 일부로 사고하였다.

 

분트는 인간의 심리에 관하여 객관적인 수치와 측정 가능한 방법으로 조작한 정의, 정확한 통계를 이용하는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트는 1879년 라이프치히 대학에 <심리학연구실>을 만들어 실험심리학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분트의 인간심리연구는 정신과정의 속도를 측정하고, 시간에 대한 느낌을 분석하고, 주의력과 기억력, 사고를 모두 결합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분트는 심리를 연구하기 위한 작은 단위로 <마음>을 설정했다. <마음>이라는 단위에는 <감각><감정>이 들어있다고 보았다.

 

마음의 요소 중 <감각>은 객관적 경험요소에 해당하며, <감정>은 주관적 경험요소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이와 같은 마음의 요소인, <감각><감정>은 각각 질과 강도의 두 가지 속성을 가진다고 보았다.

 

<감각>에 있어서의 질은, 일반감각(압각, 통각, 냉온), 청각, 시각, 후각, 미각등이다.

 

<감정>에 있어서의 질은, -불쾌, 흥분-진정, 긴장-이완 등이다. 이러한 질에 비해서 강도는 강약을 가리킨다.

 

분트는 심적 복합체라는 개념을 설정하였다. 심적 복합체는 복잡한 정신현상을 가리키는데, <직접경험 중에서 일정한 특징에 의해 다른 경험내용과 구별되는 합성된 성분으로, 비교적 독립적이며 통일성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필요에 따라 특수한 명칭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마음>에 대한 공부를 하여야 한다.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떻게 작용하는가? 이것을 알아야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 그래야 108번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일체유심조>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밝게 살 수 있다. 어두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