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친구의 진정한 의미

 

페북을 한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페북을 통해서 세상 돌아가는 것도 알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이란 거의 다 비슷비슷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페북에 올리는 글과 사진을 통해서 내가 얻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내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페친들 때문에 그렇지 않았더라면 잘 올리지 않았을 글을 많이 올리게 된 것은 매우 고마운 일이다.

 

페북을 통한 소통을 통해서 자주 얼굴과 이름, 동향을 알 수 있어서 심정적으로 가깝게 느껴지는 페친이 생겼다는 것도 아주 중요한 일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친구라 해도 직접 만나거나, 같이 산행을 하거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인터넷을 통해 자주 소통을 하는 페친은 오프라인상의 친구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페친 상호 간에 예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지나치게 자신의 사상이나 이념, 정치적 견해, 종교적 신념, 상업성 홍보 등을 자주 올리거나, 상대에게 강요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프니까 사랑이다  (0) 2020.09.03
사건과 변호사의 자세  (0) 2020.09.03
<영원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  (0) 2020.09.01
<가을에 하는 사랑>  (0) 2020.09.01
<9월 첫 재판을 다녀와서>  (0) 2020.09.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