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카페의 노래>

 

사랑에는 받는 사랑과 주는 사랑이 있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사랑이 한곳에서 만나 하나의 사랑을 만든다. 그리고 하나의 사랑을 두 사람이 공유한다. 함께 나누어 가슴 속에 품는 것이다.

 

두 개의 사랑은 눈사람처럼 하나로 뭉쳐진다. 얼음물처럼 녹아 두 사람의 핏속을 흐른다. 동맥과 정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화학적 반응을 경험한 사랑은 두 영혼을 하나로 묶는다. 그렇게 해서 사랑은 다시 사랑을 초월한다.

 

슬픈 카페의 노래에서 미국의 여류 소설가, 카슨 매컬러스는 두 개의 사랑의 공유현상에 관해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

 

주는 사랑과 받는 사랑이 서로 결합하는 모습에서 전율이 느껴진다. 사랑의 파장이 상대의 가슴에 닿아 다시 되돌아올 때, 사랑은 최고조에 달한다.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고 싶으면, ‘슬픈 카페의 노래를 읽으며, 화이트 와인에 취해 보라.

'사랑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사랑>  (0) 2020.09.14
실연 시 겪는 10가지 심리반응과 실연의 치유법  (0) 2020.09.14
<못 잊어서 또 왔네>  (0) 2020.09.11
사랑의 철학적 의미  (0) 2020.09.11
성인지 감수성  (0) 2020.09.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