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사람들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가 1862년에 출간한 장편소설이다. ‘레 미제라블’은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불쌍한 사람들은 프랑스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도 많다. 어떤 사람들이 불쌍한가?
① 사기를 당한 사람이다. 다단계에 투자했다가 돈을 날리는 사람, 펀드에 투자했다가 원금을 다 날리는 사람, 돈을 빌려주었다가 떼어먹히는 사람이 불쌍하다.
② 성범죄나 성매매에 빠지는 사람이다. 여자의 생리나 심리를 잘 모르고, 무모하게 육체관계를 강요하거나 돈을 주고 성을 사는 남자는 참 불쌍한 사람이다.
③ 유부녀나 유부남과 연애를 하다가 망신을 당하고 위자료소송을 당하는 사람이다. 이런 불륜이 막상 문제가 되면 얼마나 타격이 큰지 잘 모르고 자신이 먼저 유혹을 하거나 상대의 유혹에 휘말려들어가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④ 나이 들어 사랑의 본질을 모르고, 한눈을 팔다가 가정을 깨뜨리고 이혼하는 사람도 불쌍한 사람이다. 새로운 사랑 역시 시간이 가면 허망해지고, 남는 것은 가정을 깨뜨렸다는 회한뿐이라는 진리를 몰랐던 어리석음이 땅을 치게 만든다.
⑤ 나이 든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돈을 벌려고 난리치다가 가지고 있던 돈까지 날리고 노년에 거지되는 사람도 불쌍하다.
⑥ 조용히 있다가 뒤늦게 단체나 조합 임원이 된다고 하다가 민형사분쟁에 휘말리거나 정치판에 뛰어들어 패가망신하는 사람도 불쌍한 사람축에 낀다.
⑦ 도박에 빠져 도박빚을 지거나 형사처벌까지 받는 사람도 불쌍하다. 인터넷도박에 빠지는 것도 매우 위험한 일이다. 해외 카지노 취미 붙였다가 망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⑧ 전혀 해보지 않던 자영업을 창업했다가 망하는 사람도 불쌍하다.
⑨ 택시기사와 싸우거나 출동한 경찰관에게 공무집행방해행위를 하거나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 역시 불쌍한 사람에 속한다.
⑩ 자녀 교육이나 지도에 신경 쓰지 않고 밖으로 나돌다가 자녀가 탈선하는 경우의 부모도 불쌍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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