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가치관과 윤리의식

사람들은 국가나 사회의 사상과 이념, 체제, 정책, 이슈 등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여당과 야당이 서로 정권을 차지하기 위해 피나는 투쟁을 벌이고 있다. 정권이 바뀌면 야당은 여당의 모든 정책을 극렬하게 비판하고, 여야의 주장을 매일 듣고 있는 국민 입장에서는 매우 혼란스럽다.

그러나 개인은 정작 자신의 삶과 가족의 생활에 대해서는 뚜렷한 방향을 설정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생각 없이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 같다.

개인과 가족의 삶은 그야말로 그들만의 고유 책임이다. 국가나 사회가 책임을 져주는 것은 아니다. 종교단체가 책임지지도 않는다. 국가는 단지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 최저생활만 보장해줄 뿐이다. 그것도 막상 기초생활비만 받아서는 병원도 못가고 아주 비참한 생활을 하게 된다.

개인과 가족은 삶의 기본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가치관과 윤리의식을 확립해야 한다. 그리고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도 경계가 필요하다. 서로 할 일을 해야 하고, 서로가 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서로 지켜야 할 선이 있는 게 분명하다. 이것이 뒤섞여 혼란스럽게 되면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오늘 우리는 나 자신과 가족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현재의 문제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지금부터는 보다 명확한 삶에 대한 가치관과 방법, 도덕심을 확립하고 열심히 살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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