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은 준상, 유진, 상혁이다. 그리고 준상을 닮은 민형이 나온다.

첫사랑의 연인! 이를 둘러싼 세 사람의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다. 그리고 배경은 바로 겨울이다.

눈이 하얗게 쌓인 겨울에 사랑의 이야기는 배경음악과 함께 울려퍼진다. 너무나 가슴 아픈 사랑 때문에 주인공들은 행복하면서도 눈물을 흘린다. 사랑으로 물들어 처절한 운명을 걸어가면서도 결코 사랑을 놓치지 않는다.

첫사랑의 연인이라는 아름다운 운명으로 얽히고 설킨 세 남녀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사랑과 이별이라는 슬픈 멜로드라마를 겨울이라는 계절을 배경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무척 삭막한 공간이다. 극심한 생존경쟁 때문에 순수성을 상실하고 있다. 얼룩덜룩 때가 묻어 혼탁해진다. 그곳에서 사랑과 우정은 변질된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순수를 찾자. 그리고 돈보다도, 출세나 명예보다도 아름다운 인간성을 잃지 말고 순백의 사랑을 하자. 밖에는 지금 하얀 눈이 내리고 있다. 나는 가을연가 노래를 조용히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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