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배우는 게슈탈트 심리치료 (145)
인간은 매우 연약한 존재다.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이 이 세상에 태어난다. 거대한 우주 앞에서 인간은 한점 먼지에 불과하다. 100년을 산다고 해도 우주에서는 작은 미물에 머문다.
인간은 생로병사의 고뇌를 안고 산다. 살기 위해, 적자생존의 원리에서 살아남기 위해, 매일 매일 삶과 투쟁한다. 그의 노력은 무의미해 보인다. 아무리 노력해도 수포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인간은 왜 무의미한 노력을 평생 계속적으로 반복해야 하는가? 그리이스 신화에 나오는 시지프스의 무의미한 바위 밀어올리는 것과 같은 것 아닌가? 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살만한 가치가 없는 것인가?
매우 어려운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까뮈는 그래도 인간은 살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무의미한 것처럼 보이는 노력에서 인간은 끊임 없이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올라가려고 애쓴다. 그런 과정 자체가 인간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 노력, 그 과정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고, 인간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1. Yet just as Sisyphus’s fate became a staple for a satirist seeking a quick idea, others continued to see (or seek) meaning in his eternal struggle.
그러나 시지프스의 운명이 단편적인 아이디어를 구하는 풍자시를 위한 하나의 주제가 된 반면에 다른 사람들의 그의 영원한 노력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했다.
*eter·nal [itə́ːrnəl] ɑ.
① 영구〔영원〕한, 영원히 변치 않는, 불멸의
sat·i·rist [sǽtǝrist] n.
풍자시〔문〕 작자; 풍자가, 빈정대는 사람.
ᛜsta·ple¹ [stéipəl] n.
① 주요 산물, 중요 상품, 명산(名產)
④ 요항, (담화 따위의) 주제.
2. One of the most fascinating examples is Albert Camus’ The Myth of Sispyhus (1942; first English translation in 1955). In this essay, Camus begins with the “one truly serious philosophical problem”—suicide, or whether life is or is not worth living.
까뮈는 “하나의 진실하면서 심각한 철학적 문제” - 자살, 또는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또는 없는 것인가? 라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3. For Camus, humanity seeks to find meaning or purpose in life, but will always fail to do so in the face of a universe that is eternally indifferent.
인간은 인생의 의미나 목적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영원히 다른 우주와 직면할 때 그러한 노력은 언제나 실패하고 만다.
4. Rather than giving up on life, however, Camus argues that one should acknowledge that this human pursuit of significance is a contradiction that can never be reconciled.
인생에 있어서 포기하는 것보다, 까뮈는 인간은 이러한 인간적인 의미의 추구가 결코 조정될 수 없는 모순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rec·on·cile [rékǝnsàil] vt.
① 화해시키다, 사화(私和)시키다《to; with》
② (싸움·논쟁 따위를) 조정하다; 조화시키다, 일치시키다《to; with》
<해설>
1. Yet the rock will always fall, and Camus considers what Sisyphus must think each time he returns to the foot of his hill.
그러나 바위는 언제나 떨어진다. 시지프스는 언덕 아래로 돌아올 때마다 이런 사실을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2. In these moments, he is at his most wretched and tragic, yet “there is no fate that cannot be surmounted by scorn”.
이러한 순간에 시지프스는 자신의 비참하고 비극적인 상황에 처해지지만, 그래도 “경멸을 받는다고 해도 이겨낼 수 없는 운명은 없다.”고 믿는다.
*wretch·ed [rétʃid] ɑ. (보통 ~·er; ~·est)
① 가엾은, 불쌍한, 비참한, 불행한《생활》
*scorn [skɔːrn] n.
① ? 경멸, 멸시, 비웃음, 냉소.
② ? 모멸당하는 사람, 경멸의 대상, 웃음거리.
*sur·mount [sǝrmáunt] vt.
오르다; 완전히 오르다, 타고 넘다; (곤란 등을) 이겨내다; 극복하다; 헤어나다; ⦗보통 수동태⦘ …의 위에 놓다, 얹다《by; with》
3. In acknowledging the futility of his task—the absurdity of his situation—Sisyphus is able to accept his fate, even reach something
resembling contentment:
자신이 하는 일의 무용성 – 자신의 상황의 불합리성을 깨닫는 가운데, 시지프스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일 줄 알게 되고, 만족할 줄 아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con·tent·ment [kǝnténtmǝnt] n.
? 만족(하기)
┈┈• Contentment is better than riches. 《속담》 족(足)함을 아는 것은 부(富)보다 낫다.
4. The struggle itself towards the heights is enough to fill a man’s heart. One must imagine Sisyphus happy.
정상을 향해 가는 노력 자체는 인간의 가슴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인간은 시지프스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떠올려야 한다.
5. 시지프스는 누구인가?
In Greek mythology, Sisyphus was famous for two things: his cleverness during life and the punishment he suffered after death. Although stories about Sisyphus differ somewhat in their details, he is usually referred to as the king of Corinth. He was one of the sons of King Aeolus (pronounced EE-uh-luhs) of Thessaly (pronounced THESS-uh-lee).
6. 시지프스에게 내려진 형벌
As punishment for tricking the gods, Sisyphus was placed on a hillside in the underworld with a heavy boulder above him. To escape being crushed, he had to push the boulder uphill. The gods told him that if he rolled the stone to the other side they would release him. Each time he reached the top, however, the boulder rolled back down to the bottom, forcing Sisyphus to start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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