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카페에서 얻을 수 있는 것

 

처음에 심리카페를 만들었을 때는 아주 소박한 생각을 했다. 나는 심리학을 전혀 몰랐다. 작년까지만 해도 심리학 책을 한권도 제대로 읽지 않았다.

 

물론 그 전에 프로이트가 쓴 꿈의 해석은 조금 읽었지만, 내용 자체가 별로 재미가 없어, 책만 사놓고 10분의 1 정도 읽고 말았다.

 

사회복지사 시험 준비를 할 때 심리학에 대한 약간의 글을 읽었지만 매우 피상적이고 얕은 지식이었다.

 

독일에서 심리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최범식 박사님을 만나서 나는 비로소 심리학에 눈을 떴다.

 

최박사님이 직접 저술하신 몇 권의 심리학 서적, 심리치료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본격적으로 심리학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몇 권의 심리학 서적을 샀다. 게슈탈트 심리치료에 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나는 심리카페를 만들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것은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내가 조금씩 심리학 공부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우리 회원님들도 나와 같이 심리학공부, 비록 아마추어수준이지만, 심리상담, 심리치료 등에 대해 토의하고, 연구하고,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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