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생활

개인의 생활은 어떻게 보면, 아주 평범하고 단순하다. 개인은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고, 의식주를 해결하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면 충분하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바르게 살면 된다. 신학자도 아니고, 목회자도 아닌 평신도 입장에서 어려운 신학이론을 파고 들고, 수많은 신학적 논쟁까지 심층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오히려 신앙심이 약해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방향감각을 상실할 위험성이 있다.

나이가 40살이 넘으면 그냥 지금까지 믿고 있는 종교 하나만 믿고 따르면 된다. 새로운 종교와 비교를 하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종교는 과학이나 철학, 또는 어떤 학문이 아니다. 그냥 믿음에서 출발하고 믿음에서 끝나는 것이다.

공연히 성경에서 요한계시록의 해석을 둘러싸고 첨예한 논쟁이 있는데, 곧 말세라든가, 지구의 종말이라든가 하는 문제에 집착하여 현실을 무시하면 그 개인의 생활은 아주 곤란하게 된다.

평신도 입장에서는 성경을 읽고 그에 따라 생활하면 충분하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 골로새서 3:23 -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 - 골로새서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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