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니까>

당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난 몰라요
어떻게 내게 다가왔는지
난 알 수 없어요

지금까지 나는
외로움을 견디며
삶의 딱딱한 껍질만을 만지며
살아왔어요

당신은 내게 한 줄기 빛
어두움을 밝히는 등대
나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촛불이예요

이젠 외롭지 않아요
더 이상 삶이
고달프지도 않아요
슬픔은 사라졌어요
당신이 있으니까
당신의 사랑이 있으니까

내 삶을 당신의 손에 얹을 게요
당신을 따라 걸을 게요
아무리 거친 황야도
아무리 깊은 계곡도
당신을 놓치지 않고 따라 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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