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불법촬영범죄

 

어떤 남자가 모 방송국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하고, 칸막이 위로 카메라를 올려 피해자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했고, 촬영물을 소지했다. 도대체 그는 왜 그랬을까?

 

일반적으로 화장실은 용변을 보기 위해서만 들어가지, 일부러 들어가지는 않는다. 용변을 보는 행위 자체가 아름답지 않고, 화장실은 불결하다는 인식이 있어서다.

 

그런데 이 남자는 여자 화장실에서 여자들이 용변을 보거나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불법으로 몰래 촬영하고 촬영물을 소지하고 계속해서 이를 보면서 음미하고 있었다. 그런 행위로 그 남자가 얻는 심리적 만족감이나 성취감, 성적 쾌감은 무엇일까 궁금하다.

 

법원에서는 그 남자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實刑)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 관련 기관에 대한 취업제한 3년을 명령했다. 이처럼 법에서는 여자의 신체에 대해 불법적으로 촬영하는 것을 처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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