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난 건>
너를 만난 건
커다란 행운이었다
마음을 다 바치고
열정을 다 쏟았던
그 시간들 한 가운데
네가 있었다
너는 나의 중심이었다
너를 만나기 전까지
나는 방황하고 있었다
삶의 그늘 아래서
햇빛을 보지 못하고
고독의 늪에 빠져있었다
이제 너의 온기가
내 심장에 전해오고
너의 따사로운 눈빛에
내 가슴이 녹고 있으니
어두움에서 밝음으로
외로움에서 충만함으로
모든 게 변했다
너를 만나고 나서
내게는 소망이 생겼다
항상 내 곁에 있어 주기를
언제나 너의 미소를 보여주기를
그것이 전부다
내가 네게 바라는
사랑의 모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