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인간을 피하라!>

사람들은 평소에는 매우 순하고 선량해 보인다.

그러다가 이해관계가 엇갈리면 대번 변한다.

아주 사납고 무섭게 변한다.

그건 교통사고를 내보면 안다.

교차로에서 자동차 두 대가 접촉사고를 냈다.

운전자 두 사람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서로 인상을 쓰고 난리를 친다.

서로 자신은 잘못이 없고, 상대가 잘못이라는 주장이다.

조금도 양보가 없다.

공중화장실에서 배가 아파 아무리 급하다고 난리를 쳐도

줄을 양보해주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모두 급하기 때문이다.

형제가 아무리 잘 살아도

못사는 형제를 도와주는 사람은 적다.

잘 사는 형제는 교회 헌금도 많이 하고

사회 봉사활동을 많이 하지만

못하는 형제는 스스로 자립심을 키워야한다면서

굶어죽게 만든다.

남자도 여자를 꼬실 때는

세상에서 제일 미인이고 멋있다고 하다가

몇 달 지나서 버릴 때는

무서운 원수를 보듯이 한다.

꽃뱀 여자는 남자를 유혹하여 믿음을 주고

돈을 뜯어낸 다음에는 전화를 차단해버린다.

보이스피싱사기를 당하는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몇 백만원을 사기 당하고

금융계좌를 빌려주었다는 죄목으로 벌금을 내야 한다.

직장 상사가 여직원을 응큼한 눈으로 쳐다보다가

마침내 간음을 하고

위력에 의한 간음죄로 감방에 가서 섹스 명상 중이다.

현대 사회는 성선설이고 성악설을 논할 때가 아니다.

사람이 많다 보니

개중에는 나쁜 인간이 많고,

경우가 없는 사람도 많고,

악질, 사기꾼이 많다.

환경과 여건에 따라 착했던 사람도 악해진다.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한다.

사나운 맹견이 줄이 풀어져서 돌아다니면

모두 무서워서 피한다.

그런데 맹견보다 더 무서운

악질 사기꾼, 꽃뱀, 도둑놈은 구별도 못하고

피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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