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사랑(pure white love)
순백의 사랑을 하라!
오직 한 사람을 위하여.
사랑의 생명은 순수성에 있다.
순수해야만 진정한 사랑이다.
순수하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에 자신의 전부를 걸어라.
오직 사랑만을 생각하라.
사랑은 고독한 삶의 과정이다.
처절한 고독을 느끼지 못하면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모른다.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고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사랑이 있기에 삶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면
사랑 때문에 눈물을 흘릴 수 있다면
그는 사랑을 아는 사람이다.
사랑은 하얀 눈으로 쌓인 성이다.
그 성안에는 오직 두 사람이 있다.
하늘에는 눈이 내리고
땅에는 눈사람과 사랑이 있을 뿐이다.
눈의 마음으로 사랑하라.
티도 없고 흠도 없는 사랑을 이루어라.
사랑은 오직 한 사람을 향한 빛이어야 한다.
그 빛 때문에 어두움은 사라지고
태양을 대신하는 찬란한 빛이
언덕 위의 소나무를 비추게 된다.
사랑의 촛불을 나뭇가지에 걸어놓아라.
촛불이 영원히 탈 수 있도록 기도하라.
순수와 유일, 그리고 영원을 추구하라.
그런 사랑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아름다운 사랑을 얻을 때까지 기다려라.
사랑은 보이지 않지만
은은한 향기를 품어낸다.
사랑의 향기에 취하고
사랑의 향기가 몸과 마음에 배도록
겨울에는 하얀 눈을 바라보자.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사랑 (0) | 2021.02.26 |
---|---|
그대 이름을 부르는 밤 (0) | 2021.02.26 |
거역할 수 없는 사랑(irresistible love) (0) | 2021.02.26 |
<익숙한 동행> (0) | 2021.02.25 |
<너 때문에> (0) | 2021.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