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의 약속

당신에게
다가갈 때
무척 설레였어요
어떻게 말할까
망설였어요

당신에 대한
그리움
나는
장미꽃을 맴도는
가련한 벌처럼
힘들었고요
서글펐어요

새벽이 올 때까지
밤은 아주 깊었어요
우리의 꿈을
오래 오래
유리병 속에
가두고 있었어요

이젠 믿어요
당신의 마음을
내 마음을
편하게 받아 준
따뜻한 그 마음을
영원히 믿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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