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 증후군 대응방법 (7)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어떠한 관계일까? 인간은 동물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떠한 감정을 느끼는 것일까?

 

사람이 강아지를 사랑하는 것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과 동일한가, 아니면 전혀 다른 것일까?

 

일반적으로 인간이 동물에 대해 가지고, 느끼는 생각과 감정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고 한다.

 

인간이 동물에게 느끼는 감정 중 하나는, 종이 다른 것에서 가져다주는 잘 모르는 존재에 대한 공포심이 있다. 두려움이다. 동물의 속성과 본성에 대해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다른 인간에 대해 아는 것만큼, 인간은 강아지나 다른 동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펫로스 증후군 대응방법 (8)

 

두 번째는 비록 인간과는 다른 종류이지만, 인간과 다른 동물에 대해 가까기 다가가고 싶은 인간의 본성, 즉 생명을 가진 다른 존재에 대한 생명사랑(Bio Philia)’에서 비롯되는 관심과 호기심이다.

 

야생동물은 인간과 거리가 멀다. 사자나 호랑이는 인간과 특별한 관계를 맺지 않는다. 인간이 관심을 가지는 동물은 인간의 생활권으로 들어와서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기 시작한 가축이라고 할 수 있다.

 

가축으로 편입된 동물은 인간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준다. 소나 말이 대표적인 동물이다. 닭이나 돼지는 중요한 식량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펫로스 증후군 대응방법 (9)

 

강아지는 반려동물이다. 강아지의 존재는 동물 중에서 인간에 대한 관계에서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반려동물의 역사는 산업혁명 이후라고 할 수 있다. 산업혁명의 발전에 따라 가정에서는 소와 말, 돼지나 닭 같은 가축이나 동물을 가까이 할 수 없게 되었다. 특히 도시화는 이러한 현상에 가속도를 붙여주었다.

 

반려동물은 다른 가축과는 전혀 다르다. 사람과 특별하면서도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상호간에 보호자 피보호자, 동반자의 관계로 변화하였다.

 

반려동물이라는 용어는 애완동물의 종래의 가치를 재인식하면서, 애완동물(Pet)이 아닌 반려동물(Companion Animal)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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