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 증후군 대응방법 (14)
사랑하는 강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강아지와 오랜 시간 같이 생활하던 사람들은 엄청난 충격에 빠진다. 한없는 슬픔에 빠진다.
특히 사고를 당해 건강하던 강아지가 하루 아침에 싸늘한 주검으로 변했을 때, 강아지에 대한 불쌍한 마음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고통으로 사람들을 짓누르게 된다.
수시로 강아지와 같이 지내던 시간이 떠오른다. 강아지가 주인에게 하던 몸짓과 표정이 생각나서 견딜 수 없게 된다.
사고를 당한 직후의 강아지의 모습은 처참했고, 강아지는 사고로 인한 상처 때문에 아파서 주인의 손가락을 깨물을 정도였다. 그 때의 비참한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강아지의 죽음은 이미 현실화되었다. 강아지는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이러한 강아지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리고 강아지를 잃은 고통과 슬픔,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슬픔에 빠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그래서 나는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외국 자료가 많이 있었다. 그 자료들을 하나씩 찾아서 읽고 있다. 많은 도움이 되는 것같다.
① 강아지와의 유대관계 형성 - ② 강아지의 죽음 - ③ 주인의 슬픔 - ④ 주인의 극복 방법
펫로스 증후군 대응방법 (15)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때, 주인은 그 슬픔을 감당하기 어렵다. 마치 가족을 잃었을 때의 상실감, 고통, 슬픔을 경험하게 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강아지는 어디까지나 사람이 아니고, 동물에 불과한데, 무엇 때문에 자식이나 부모, 형제를 잃은 것과 비슷한, 똑 같은, 어떤 경우에는 더욱 심한 슬픔을 느끼는 것일까?
'People often don’t understand how the loss of a pet could affect you so deeply'
펫로스로 인한 슬픔과 아픔, 고통은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똑 같은 강도로 그 슬픔을 이해하지 못한다. 절대 불가능하다. 그래서 펫로스의 슬픔 때문에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울고 있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일부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강아지의 죽음 때문에 울고 있고, 슬퍼하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눌려 있으며, 자신이 해야 할 일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어떻게 사람이 죽은 것도 아닌데, 강아지가 죽은 것을 가지고 그렇게까지 심하게 슬퍼하면, 자신이 해야 할 일로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느냐고 이상하게 생각하기도 한다.
펫로스 증후군 대응방법 (16)
그런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인간은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타인의 고통, 불행, 사건과 사고로 인한 충격, 불안감, 공황심리 등을 절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이해를 하려고 한다고 해도, 똑 같은 강도, 정도, 상태로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사랑하는 배우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일이 일어나도 마찬가지다. 당사자 아니면, 그것이 얼마나 충격적이고, 고통스럽고, 슬프고, 불행한 일인지 가슴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It is perfectly OK to grieve for the loss of a pet because they’re members of our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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