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렸다.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온다.
명일동에 있는 권내과의원에 갔다. 9시반경에 도착했는데, 벌써 손님들이 5-6명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접수를 시켜놓고 앉아 있었다.
TV에서 스타24시가 방송되고 있었다. 유명 스타들이 많이 나왔다. 이부영, 최진실, 최수종 등등.. 그냥 재미있게 보고 있었다.
목에 편도선이 많이 부어있다고 했다. 혈압도 재보니 130-95 인데, 아래 혈압이 조금 높다고 한다. 주사를 한 대 맞고, 건물 1층에 있는 신경희약국에서 약을 3일치 지어가지고 왔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생각났다. 건강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살다 보니 감기도 들고 몸살도 나는 것이다. 운동을 더 규칙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병원에는 무엇 때문에 왔는지는 알 수 없지만 모두 어딘가 아프거나 이상이 있어 온 사람들이 많이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모두 무표정하고 어두운 모습들이었다.
무려 30분이나 기다리다가 진료를 마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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