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 수요일은 택시를 타고 출근했다. 동네가 약간 외딴 곳이라, 길에 나가 있으면 택시를 잡기가 어렵다. 그렇다고 전철역이 가까운 곳도 아니다. 그래서 부득이 콜택시를 불러야 한다. 참 편리한 제도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제도가 없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세상이 너무 편리해져서 그 고마움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만일 그런 제도가 없으면 얼마나 불편할까? 물론 생활을 또 할 것이지만, 문명이 후퇴하면 고통이 심할 것이다.

 

아침에 출근하니 조선일보 기사가 화제였다. 오전 시간을 분주하게 보냈다. 부가가치세를 내는 날이다. 오사카 김 회장에 대한 결과 통지를 해주었다. 임 이사는 하루 종일 가서 설명을 했다고 한다. 

 

오후 5시 부동산회의를 했다. 구정 이후에는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제 상당한 수준으로 회의가 내실화되고 있는 것 같다.

 

저녁 7시에 광화문에 있는 죽전식당에서 사람들을 만났다. 모처럼 만났는데 무척 반가웠다.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모두 7명이 참석했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다 보니 거의 10시가 다 되어 일어났다. 3월에 다시 모이기로 했다. 이제는 회비도 걷기로 했다.

 

핀란드와 한국대표선수들이 축구경기를 하고 있어 TV를 보다가 늦게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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