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월 23일 오후 1시에 대학으로 갔다. 2층 회의실에서 면담을 마치고, 학교 앞 일등부대찌개집에서 식사를 했다. 막걸리를 몇 잔 마셨는데 몹시 취했다.

 

화요일 아침에는 B와 함께 공항터미널에 갔다. 콜택시를 불렀는데, 뒷트렁크에 짐이 들어가지 않아 문을 열고 끈으로 묶고 갔다. 택시기사에게 미안했다. 그래도 아무 불평 없이 잘 해준다. 짐을 부치려고 하니 짐이 10킬로그램 초과된다고 해서 가방을 사서 두개로 만들었다. 가방을 사러 이곳 저곳 돌아다녔다. B는 8시 20분 인천공항가는 리무진버스를 탔다.

 

나는 다시 택시를 타고 돌아왔다. 출근할 때도 또 택시를 탔다. 어제 술을 마셔서 하루 종일 피곤한 상태에서 보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모처럼 테니스코트에 나가서 테니스를 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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