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없는 밤

 

 

텅빈 가슴의 허전함을

어떻게 할까요

가을의 쓸쓸함을

어떻게 할까요

 

지금 울고 있어요

그대 없는 이 밤

혼자 헤매고 있어요

 

바람에 날리는 낙엽처럼

우리 사랑은 사라지고

사랑이 남긴 추상은

진한 낙서만 남겼어요

 

흐르는 눈물을

어떻게 하면 좋아요

떠난 사랑의 소매를 잡고

아픔에 울면서

그렇게 세월이 가네요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은 피지 않았다>  (0) 2020.09.02
<화사한 건 순간이었다>  (0) 2020.09.02
<당신의 이름>  (0) 2020.08.30
못다한 사랑  (0) 2020.08.27
백일홍  (0) 2020.08.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