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은 개인의 날개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다.
원래 사람에게는 날개가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을 날 수 있는 새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은 땅 위를 걸어다니는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하늘을 날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인간이 아니다.
새만이 날 수 있다.
사람을 비롯해서 조류가 아닌 동물과 바닷물 속에서 살아가는 어류는
하늘 위를 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 우리에게도 날개가 있다.
그 날개를 처음부터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날 수 없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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