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André Rieu가 연주하는 바이올린곡,
Love theme from Romeo and Juliet을 듣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창가에 서서 멍하니 음악을 듣는다.
사랑은 역시 아름다운 것!
때묻지 않은 사랑은 심금을 울린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그 사랑 때문에
마음 아프고,
행복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달빛에 젖어
구름에 가려
너는 그림자만 보인다.
차가운 밤공기를 따라
너와 나의 거리가 좁혀진다.
가슴에서 가슴으로
사랑의 밀어를 나눈다.
우리가 만든 원초적 슬픔,
조각조각 산산히 부서지는 아픔.
우리는 파도를 타고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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