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있는 한

 

*사랑 앞에서 모든 것을 내려 놓자

 

우리는 아직도 사랑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왜 그럴까? 너는 내게 다가와 나를 사로잡았고, 내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고 있다. 나는 너의 가슴에 기대어 숨을 쉬고 싶다.

 

아직 봄이 오지도 않았는데, 내 가슴에는 하얀 벚꽃이 만발해 있다. 비가 올까 봐 두렵다. 벚꽃이 떨어지면 추한 모습으로 발에 짓밟힐지 모르기 때문이다.

 

벚꽃 같은 사랑을 꼭 쥐고 싶었다. 벚꽃을 눈처럼 맞으며 가로등 밑에서 달을 보고 싶었다. 그런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으면 무척 황홀하다. 나는 달을 따라 먼 곳으로 여행을 한다.

 

물론 꿈속에서다. 달은 나를 이끌고 산을 넘고 물을 건넌다. 이름을 알 수 없는 무인도까지 다다른다. 그곳에서 나는 사랑의 여신을 만난다. 내 영혼을 취하게 했던 여신 앞에서 나는 노래한다. 내 사랑은 바로 이곳에 있다고.....

 

어떤 맘일까 그대와 나- 같은 맘일까 그대와 나-/ 한 가지 내게 분명한 것은 함께 있어야 웃는다는 것’(가인 & 조권,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 가사 중에서)

 

너를 사랑할 때에는 모든 어두움이 사라졌다. 가슴에서 타오르는 불꽃은 세상의 모든 암흑까지도 물리쳐 버렸다. 그래서 너는 나의 빛이었다. 생명이었다. 네가 있어 나는 고독하지 않다.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너의 사랑이 있는 한, 나는 언제나 세상을 환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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