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준수
[본문말씀]
율법을 모르고 범죄한 사람은 율법과 상관없이 망할 것이요, 율법을 알고 범죄한 사람은 율법을 따라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오직 율법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의롭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가지지 않은 이방 사람이, 사람의 본성을 따라 율법이 명하는 바를 행하면, 그들은 율법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율법입니다.
그런 사람은, 율법이 요구하는 일이 자기의 마음에 적혀 있음을 드러내 보입니다. 그들의 양심도 이 사실을 증언합니다. 그들의 생각들이 서로 고발하기도 하고, 변호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은, 내가 전하는 복음대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사람들이 감추고 있는 비밀들을 심판하실 그 날에 드러날 것입니다(롬 2:12~16)
[해설]
로마서 제2장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죄를 짓고 있는 것을 보고 계신다. 사람들은 누구나 죄를 짓고 산다. 그것이 인간이 타고난 원죄이다. 원죄를 타고 났기 때문에 사람들은 누구나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동물과 달리 사람들은 뱀이 유혹을 받고 선악과를 따먹었기 때문에 선과 악을 구별할 능력이 있고, 더 나아가 악을 고의적으로 행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 동물과 달리 더 많은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사람들은 대규모 전쟁을 일으켜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하였고, 욕정을 일으켜 강간을 하였으며, 재산을 탐내 남을 사기 쳐서 망하게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사악한 인간에 대해 인자하심을 베푸셔서 옳은 길로 인도하고 회개하도록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풍성하신 인자하심과 너그러우심과 오래 참으심을 거꾸로 업신여기고 자기 마음대로 방탕한 생황을 하며 회개할 마음을 가지지 않는다. 그러면서 심판이 나타날 진노의 날에 자신이 받을 하나님의 진노를 스스로 쌓아 올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언젠가 심판의 날에 각 사람에게 그가 한 대로 갚아 주시는 것이다. 바울은 바로 이 점을 알리고 있다. 참으면서 선한 일을 하여 영광과 존귀와 불멸의 것을 구하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이기심에 사로잡혀서 진리를 거스리고 불의를 따르는 사람에게는 진노와 분노를 쏟으신다. 악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환난과 고통을 주고, 선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을 준다.
율법을 모르고 범죄를 저지르면 그 사람은 망하게 되어 있다. 그 사람은 율법을 모르고 범죄를 저지르게 되어 율법과 상관없이 망하게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율법을 알면서도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율법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때 영원한 생명을 상급으로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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