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과 믿음


가을사랑


[본문말씀][보[본문말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롬 3:28~31)


[해설]


성경에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계명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한 계명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내용도 있고,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내용도 들어 있다. 그러한 율법은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율법만 지키고 있으면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인정하실까? 바울은 그렇지 않다고 단정하고 있다. 율법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지만, 율법만 지켰다고 해서 사람들이 의롭게 되는 것은 아니다. 율법적인 행위 이외에 더 나아가 믿음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에 의지하는 것이 우리들이 죄에서 해방되고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바울은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경을 모르더라도, 성경을 보지 않고 있어도, 기본적인 양심과 도덕율을 가지고 있다. 그 정도의 양심은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도덕율은 사회에서 법이나 제도로 규율하거나 교육을 통해 습득하게 된다.


그러나 엄격한 종교적인 율법 아래에서 그 율법에 매여 생활하고 율법을 준수한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노예들의 삶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도 타의에 의해 강요되는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들의 내심 속에 있는 사악한 마음은 여전히 남아 있고, 기회만 있으면 죄를 짓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의롭게 되는 영광을 얻어야 한다. 그런 가운데 율법도 굳게 세워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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