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와 생명
가을사랑
[본문말씀]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노릇한 것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니라(롬 5:18~21)
[해설]
성경에는 죄라는 개념이 많이 나온다. 만일 인간이 죄를 짓지 않는 완벽한 존재라면 어쩌면 종교가 필요없을지 모른다. 신처럼 완벽할 수 있다면 하나님을 몰라도 괜찮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매우 연약한 존재이며, 항상 죄를 짓고 살아간다.
어떤 환경에 있던지 간에 인간은 하나님을 떠나 살 수가 없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간다면 일시적으로는 잘 살 수 있을지 몰라도 언젠가는 허망함을 겪게 되고, 고난에 처했을 때 살아날 수 있는 힘을 상실하게 된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과 똑 같은 모습으로 인간을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모든 생명 있는 것을 다스리게 하려고 하셨다. 인간을 창조하신 다음 인간에게 복을 주시고 번성하도록 허락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선악과를 따서 먹음으로써 하나님께 죄를 짓고 에덴의 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인간은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살았더라면 아무런 고통도 없었을 것이고, 에덴의 동산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바라셨던 인간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인간은 먼저 하나님께 배신하였다. 하나님의 명령을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위반하였다. 그럼으로써 인간은 그 후 끊임없이 죄를 짓게 되었고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아담 한 사람이 저지른 죄로 인해 아담의 후손들은 정죄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셨다. 예수님은 인간의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아무 죄 없이 피흘리고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셨다.
이러한 예수님의 의로운 행동으로 인간은 구원받을 수 있는 통로를 얻게 되었다. 인간이 죄를 계속해서 짓는 가운데 예수님께서는 한없는 은혜로 인간을 구원하려고 이땅에 오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면 구원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