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가을사랑
고린도전서는 사도 바울이 서기 55년경 3차 전도여행을 하던 중 에베소에 머물면서 쓴 서한이다. 고린도서신에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의 올바른 삶에 대하여 권면하고 있다.
1.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 1:25)
*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 아무리 잘 났다고 떠들어봤자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이다. 아무리 배우고 지혜가 있다고 해야 하나님의 지혜 앞에서는 보잘 것 없는 것이다. 어린 아이와 같은 존재다.
2.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8~29)
* 하나님께서는 귀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만 눈여겨 보시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서 버림받고 멸시받고 천한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택하신다. 그리고 그들을 긍휼히 여기신다. 현재 잘 나고 잘 살고 있다고 해서 교만한 마음을 가지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멀리 하시고, 거꾸로 현재 어렵고 힘들고 비천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택해 높이 올리고 귀하게 쓰시려고 하신다.
3.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고린 2:5)
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고전 2:14)
5.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한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고전 3:16~17)
6.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전 4:20)
7. 몸은 음란을 위하지 말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3~15)
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서 죄를 범하느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반든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고전 6:18~19)
9.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형제들아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께 함께 거하라(고전 7:23~24)
10.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 살면서 닥쳐오는 갖은 고난과 시련은 하나님께서 막아주신다. 우리가 끝내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을 주시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올바른 길로 권면하시고, 잘못에 대해 징계를 하시지만, 결코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어떠한 시련 속에서도 다시 살아나 일어설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를 되돌아 보자. 얼마나 많은 위험을 겪었고,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이기면서 살아왔던가? 그것은 우리가 잘 나서 그런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따뜻한 은혜의 보살핌으로 우리가 그 많은 위험과 시련과 고난을 겪어왔던 것이다. 그리고 기실 그 고난과 시련도 우리가 노력하면 다 극복할 수 있는 정도의 것이었다. 우리가 시험을 당하는 것은 우리가 무엇인가 잘못했기 때문에 받는 것이다. 시험을 당할 때 좌절하지 말고 더욱 하나님의 따뜻한 구원의 손길에 의존하라. 하나님께서는 강한 팔을 펴사 우리를 시험에서 건져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