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가을사랑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서기 62년경에 쓴 서신이다. 이 서신은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빌립보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빌립보 교회는 사도 바울이 두 번째로 전도여행을 하던 중에 시작한 유럽 최초의 교회였다. 빌립보서에서 바울은 성도들에 대한 개인적인 권고와 실생활에 대한 교훈을 자세하고 적고 있다. 모두 4장으로 되어 있는 비교적 짧은 서신이다.



1.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빌 2:13~14)


* 우리의 몸과 마음을 주관하시는 이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분이기 때문에 자신의 창조물을 좋은 뜻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소원이 있을 수 있다. 하루 하루 살아가면서 참된 희망과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에 따라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태도가 다르다. 하루 동안 많은 기쁨과 행복을 찾아 느끼도록 하자. 어디에서 행복과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밖에 나가 일을 하고, 음식을 먹고, 보람있는 일을 하는 것, 그것이 행복이 아닐까? 원망이나 불평을 삼가고 남과 시비를 벌이지 말자.

 

2.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나로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빌 2:15~16)


* 인간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므로 방심하고 있으면 더 많은 죄를 짓게 되고 영혼을 타락시키게 된다. 걷잡을 수 없는 타락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된다.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모두 상실하고 방황하게 된다. 끝없는 욕심에 사로잡힌 노예로 전락하게 된다. 왜 사는지 알지 못하고, 권태로움을 느끼고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반성을 해야 한다. 남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흠이 없고 순전한 존재로 다시 태어나도록 해야 한다. 경건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짐해야 한다. 패역한 세대에서 벗어나야 한다. 남들이 다 탐욕스럽고 게걸스럽게 살아간다고 그 무리에 휩쓸려 따라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3.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빌 3:1~2)


4.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 3:9)


5.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 자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 3:20~21)


6.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지각에 뛰어나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8.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 4:8~9)


9.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1~13)


10.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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