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자 이야기
가을사랑
모든 음식에는 가장 고유한 오리지널 맛이 있다. 그 맛을 찾아 떠나는 길은 험하고 먼 길이다. 대개는 흉내를 내지만 그 지방, 그 나라의 고유한 맛을 내는 것은 어렵고 때로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는 그 맛을 찾고 싶다. 진정한 맛을 찾아 먼 길을 기꺼이 떠나려고 한다.
피자는 원래 이탈리아가 원조다. 미국 피자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미국에 가서 퍼뜨린 음식을 미국식으로 바꿔서 만들었던 것이다. 피자에 치즈를 올리기 시작한 것도 따지고 보면 그다지 오랜 역사가 있는 것이 아니다.
1889년 나폴리 출신의 요리사 라파엘 에스뽀시또가 피자에 처음으로 치즈를 올려놓았다. 치즈를 피자에 올려놓은 것은 어떻게 보면 커다란 음식의 혁명이었다. 치즈와 피자는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았는데, 그가 처음으로 시도해서 성공했다. 그는 사보이의 여왕 "Margherita" 를 위해 마르게리타 피자를 만들었다. 라피엘 에스뽀시또는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소스, 바실 잎으로 이탈리아 국기의 색깔을 상징하는 피자를 만들었다. 이탈리아 국기는 세 가지 색깔로 구성되어 있다. 초록색, 하얀색, 빨간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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