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를 사기치는 나쁜 사기꾼

세입자를 사기치는 나쁜 사기꾼

 

전세사기사건에 만일 사기꾼들이 중개업자까지 가담시키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사기의 출발점은 실제 집주인과 사기꾼이 먼저 월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집주인의 인적 사항이나 개인 정보를 많이 알아낸 다음, 다른 공범 사기꾼이 집주인인 것처럼 주민등록증을 위조해서 중개인과 공모하거나 내용을 전혀 모르는 중개인을 이용해서 세입자를 구해서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전세금을 가로채는 것이다.

 

이런 경우 여러 중개업자를 통해서 하나의 집을 가지고 여러 명의 세입자를 사기 쳐서 피해금액이 매우 커질 위험이 있다.

 

실제로 많이 행해지고 있는 전세사기수법은 실제 집주인으로부터 세를 놓아 달라고 적법한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이 복덕방을 통해서 전세계약을 체결하여 전세금을 받고, 집주인에게는 월세를 놓았다고 거짓말로 속여서 전세금을 가로채는 것이다.

 

특히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집주인이 세놓는 일을 믿는다고 맡겨 놓으면 이렇게 사기를 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