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틈틈이 써오던 소설, ‘작은 운명’의 중간 제본작업을 했다. 총 602쪽이다. 아직 전체적인 체계는 잡지 못한 상태다. 그냥 스토리를 죽 써놓은 단계에 불과하다. 더 추가할 내용도 아직 많이 남아 있다. 나중에 실제 책으로 출간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책은 팔리지 않을 것 같으면 굳이 인쇄해서 출판하는 것이 무의미할 것같다. 제본을 해놓고 보니까 그래도 많이 썼다. 놀지 않고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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