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게슈탈트 심리치료> 해설 ➅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라는 개체는 어떻게 삶을 영위해 나가는가?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끊임없는 욕구를 분출시키고, 이를 억제하거나 조절해 나간다. 그것은 모든 실존이 평생 체험하고 습득하는 경험의 연속이다.
인간은 욕구덩어리다 살아있는 한, 삶의 이런 저런 측면에서의 욕구는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그러한 욕구를 정확하게 자각하고, 통합하여 형태화하고, 이를 해소해나가는 과정이 삶의 과정이다.
인간은 내재적인 욕구가 나타나면, 그것을 해소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욕구의 출현과 욕구의 해소라는 유기체의 연속적인 활동이 경험으로 축적된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유기체로서, 현재의 욕구에 따라 게슈탈트를 형성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통합하는 게슈탈트의 완성작용을 부단히 계속함으로써 전체적인 삶을 정상적으로 영위해 나간다.
인간이 자기를 조절하기 위한 이와 같은 반복되는 체험의 순환은 <게슈탈트>의 순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간은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생물학적 기능과 구조, 원리에 따라 작동하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적으로 자기조절하는 것이 가능한 존재다.
만일 이러한 유기체로서의 자기조절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면, 기관체계는 즉시 그에 대한 보완, 보상작용을 하려고 한다. 자기조절시스템은 인간의 욕구에 과잉현상이 발생하면 스스로 그러한 과잉상태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건강한 상태의 유기체는 자기조절 – 결함발생 – 보상추구 – 과잉발생 – 과잉해소의 프로세스를 반복하면서, 자기조절적이며 역동적이며 순환적인 양상을 보여준다.
게슈탈트치료는 이와 같은 실존의 경험을 강조한다.
<게슈탈트치료는 인간이라는 유기체를 살아있는 실존으로서 개별적인 경험의 주체로서 자신의 욕구를 어떻게 형태화하고 이를 해결하면, 정상적인 정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느냐에 초점이 있다.>
<설명이 어려운 것은 용어 자체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한자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어렵다고 하더라도 자꾸 반복해서 읽어보고, 절대로 속독(速讀)을 해서는 수박겉핣기가 된다. 가급적 천천히 한 단어씩 그 의미를 음미해가면서 읽어야 한다.>
'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기 쉬운 <게슈탈트 심리치료> 해설 (8) (0) | 2020.08.22 |
---|---|
알기 쉬운 <게슈탈트 심리치료> 해설 (7) (0) | 2020.08.21 |
알기 쉬운 <게슈탈트 심리치료> 해설 ➄ (0) | 2020.08.18 |
알기 쉬운 <게슈탈트 심리치료> 해설 ➃ (0) | 2020.08.18 |
알기 쉬운 <게슈탈트 심리치료> 해설 ➁ (0) | 2020.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