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쉬운 <게슈탈트 심리치료> 해설 (8)
게슈탈트 심리학이나 게슈탈트 심리치료기법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게슈탈트>의 용어다. 일반적으로 독일어나 영어를 번역하여 설명하는 과정에서 너무 어렵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게슈탈트의 개념은 별 것 아니다.
게슈탈트는 개인이 경험하는 전체를 말한다. 게슈탈트는 개인이 경험하는 사물 그 자체와 맥락인 배경과의 관계에서 도출되는 사물의 의미를 포함한다.
다시 말하면, 게슈탈트는 ➀ 사물 자체와, ➁ 사물의 의미로 구성되는 것이다.
인간은 사물을 지각하는 과정에서 사물이 발생하는 환경과의 관계에서 인간의 외부 세계에 대한 현실의 부분을 구성하게 된다.
따라서 인간이 사물을 지각하고 경험하는 과정을 분석하면, ➀ 어떤 구체적인 사물, ➁ 그 사물의 맥락 또는 환경, ➂ 사물과 맥락 또는 환경과의 관계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이러한 세 가지 단계로 구분하여 인간은 <의미 있는 패턴> 또는 <의미 있는 형태>를 창조해 나간다.
이와 같이 인간이 <의미 있는 패턴> 또는 <의미 있는 형태>를 그때그때 창조함으로써 게슈탈트를 형성한다.
또한 인간은 자신이 형성한, 즉 자신이 창조한 게슈탈트에 적절하게 반응하여 이를 해소 또는 해결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즉 인간은 전경과 배경의 관계에 의해 세상의 개별적인 사물을 지각하며, 그러한 지각에 의해 출현되는 게슈탈트에 대해 적절하게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정상적인 심리상태에 있다고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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