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배우는 게슈탈트 심리치료 (76)

 

1. Awareness allows for the figure/ground differentiation process to work naturally, helping us form gestalts, satisfy our needs, and make sense of our experience (Latner, 1973, pp. 72). And so, awareness is both the goal and the methodology of gestalt therapy (O’Leary, 2013).

 

알아차림은 전경과 배경을 구별하는 과정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럼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게슈탈트를 형성하고, 우리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우리의 경험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Latner, 1973, pp. 72).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알아차림은 게슈탈트 치료의 목표와 방법론이 된다 (O’Leary, 2013).

 

2. Therapists use what is present in the here-and-now, including actions, posture, gesticulations, tone of voice, and how the client relates to them to inform their work (O’Leary, 2013). The past is thought of as significant insofar as it exists in the present (O’Leary, 2013).

 

치료자들은 지금 여기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을 사용한다. 그것에는 행동, 태도, 몸짓, 음성의 고저, 그리고 환자가 그들의 과제를 알려줄 때 그러한 것들에 관계하는 방법 등이 포함된다.

 

ges·tìc·u·lá·tion n.

? (흥분한 듯한) 몸짓, 손짓; 몸짓손짓으로 말하기.

ges·tíc·u·lar ɑ.

ᛜpos·ture [pάstʃǝr/pɔ́s-] n.

자세, 자태

(정신적) 태도, 마음가짐

 

3. Gestalt therapists focus on helping their clients restore their natural awareness of the present moment by focusing on the here-and-now in the therapy room.

 

게슈탈트 치료사들은 환자들이 치료실에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집중함으로써 현재의 순간을 자연스럽게 지각하는 능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4. Experiences and feelings that have not been fully processed in the past are revisited and worked through in the present.

 

과거에 충분하게 진행되지 않았던 체험들과 감정들은 현재의 과정을 거쳐서 다시 확인되고 작업이 되는 것이다.

 

<해설>

게슈탈트 치료가 시작되면, 환자들은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 문제를 자기의 것으로 지각하지 못한다. 종종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외부의 환경 탓으로 돌리거나 다른 사람의 잘못이나 다른 원인으로 생각하는 경향을 보인다 (O’Leary, 2013).

 

환자들은 과거에 집착해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행동들에 대해 잘못된 점을 곰곰이 되새기고 있거나 그에 대해 후회하고 있는 것이다(They may be stuck in the past, ruminating on mistakes or regrets about their actions).

 

게슈탈트 치료에서는 이러한 환자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함으로써, 그들이 스스로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지를 깨우쳐주는 것이다(By helping clients take responsibility for themselves, they come to realize how much they can do for themselves / O’Leary, 2013).

 

이렇게 함으로써 환자들은 지금 현재의 이 순간에 무엇이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지를 지각하여야 한다. 그리고 상호작용에서 자신의 역할까지 알아차려야 한다(To do this, clients must have an awareness of what is happening to them in the present moment, as well as awareness of their part of the interaction).

 

이와 같은 방식의 알아차림을 증진시키고, 과거의 체험을 완성하고, 새롭고 유연한 행동을 하도록 격려하는 것은 게슈탈트 치료자들이 그들의 환자들이 개인적인 책임을 지도록 도와주는 방법에 해당한다(Increasing this type of awareness, completing past experiences, and encouraging new and flexible behaviors are some of the ways that gestalt therapists help their clients take personal responsibility).

 

우리가 지각하고 알아차린 일 가운데, 불완전한 상태로 있는 것을 미해결과제라고 부른다(Things that are in our awareness, but are incomplete are called “unfinished business.”).

 

우리가 게슈탈트를 형성하는 자연스러운 성향 때문에, 미해결과제는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장래의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되는 것이다(Because of our natural tendency to make gestalts, unfinished business can be a significant drain of energy, as well as a block on future development - O’Leary, 2013).

 

게슈탈트 치료에서 가장 널리 보급되어 있고 잘 알려진 기법인 빈의자기법이나 빈의자대화법은 치료실에서 미해결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The most popular and well-known technique in gestalt therapy, the empty chair technique or empty chair dialogue (ECH), is a method of resolving unfinished business in the therapy room).

 

미해결과제는 때로 표현되지 않은 감정의 결과로서, 예를 들면 어떤 상실에 대해 제대로 슬픔을 나타내지 못한 것과 같은 것이다. 미해결과제는 또한 종종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것과 관련된다. 예를 들면 우정관계에서 풀리지 않은 슬픔과 같은 것이다(Unfinished business is often the result of unexpressed emotion, such as not grieving a loss (O’Leary, 2013). It is also often related to unfulfilled needs, such as unaired grievances experienced in a relationship).

 

게슈탈트 치료에서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주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이 지금 여기에서 어떠한 욕구나 감정을 느끼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개인 자신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욕구나 감정을 전체의 장과의 관련 하에서 하나의 형태, 즉 게슈탈트로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 중요한 욕구나 감정을 전경으로 떠올리고, 그 이외의 욕구나 감정은 배경으로 위치를 잡도록 해야 한다.

 

일단 중요한 게슈탈트로 형성되어 전경으로 떠오른 욕구나 감정은 내면의 에너지를 동원해서 해결 내지 해소해야 한다. 이러한 게슈탈트가 완전히 충분하게 해결되지 않고 배경으로 돌아가서 남아 있는 것을 미해결과제라고 한다.

 

이러한 미해결과제가 많이 남아 있고, 그것의 중요성이나 심각성이 중하면 중할수록 개인은 그러한 미해결과제 때문에 다른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게슈탈트 치료에서는 비록 과거에 형성되어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이러한 미해결과제를 지금 여기로 꺼집어내어서 현재화하는 작업을 거쳐 현재의 문제로 간주하고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

 

이때 사용되는 게슈탈트 치료기법이 바로 빈의자기법, 빈의자대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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