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가 밝았다.
공연히 어수선하던 12월도 지났다.

해가 바뀐다고 들뜨던 때도 지났다.
차분하게 한 살 더 나이 먹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금년 한 해에는 무엇이 하고 싶을까?
무엇에 더 매달려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까?

내 존재의 의미는 무엇이고,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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