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실>

처음부터 예감했었다

우연이 아닌 운명이라고

그래서 강하게 집착했다

오직 너에게로 향했다

행복은 행복으로 이어졌고

영원은 영원으로 보였다

무엇때문에 상실되었을까

너는 그림자로 남았고

나 혼자 달빛에 젖고 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를 따라 나선 길  (0) 2021.01.13
첫 눈  (0) 2021.01.13
<가슴 속으로 내리는 눈>  (0) 2021.01.12
숲 속에서  (0) 2021.01.12
<너>  (0) 2021.01.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