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에서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오블론스키의 아내는 남편이 전에 자기 집의 가정교사로 있덙 프랑스 여자와 바람이 난 것을 알아차리고, 남편에게 더 이상 한집에서 살 수 없다고 선언했다. 아내는 자기 방에서 한 발짝도 나오지 않았고, 남편은 사흘째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 안나 카레니나 1, 레프 톨스토이, 연진희 옮김, 민음사, 13쪽에서 -
안나 카레니나는 톨스토이가 쓴 장편소설이다. 여주인공 안나의 유부녀로서의 새로운 사랑의 일탈과 그 후 진행과정, 불행한 최후를 그리고 있다.
위 부분은 소설의 첫머리에 나오는 대목이다. 오블론스키는 여주인공 안나의 오빠다. 안나의 오빠인 오블론스키가 아내를 두고,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문제가 되는 상황이다.
오빠의 이러한 가정생활의 문제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려고 안나는 오빠를 만나러 갔다가, 그곳에서 미모의 청년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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