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국회에 갔다. 의원회관에 가서 어느 의원을 만났다. 의원실은 그다지 넓지 않았다. 하기야 숫자가 많으니 더 이상 넓은 공간을 주기도 곤란할 것이다. 의원을 만나면 역시 정치이야기가 주된 화제다.
국민일보 건물 1층에 있는 카페포토에서 차를 마셨다. 그리고 지하 1층에 있는 기소야에 가서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왔다. 건물 1층의 넓은 공간을 비워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택시를 타고 서초동까지 와서 차를 가지고 왔다. 휴가철인데도 차들이 시내에 많다.
삼성의 X파일문제도 온 신문이 난리다. 불법도청에 재벌그룹과 공무원들이 유착관계, 대선자금문제 등이 얽히고 섥혀 복잡하다. 우리 사회는 언제나 맑아질 것인지 궁금하다. 모두들 말들은 깨끗한데 나중에 보면 너나 할 것 없이 부정직하고 깨끗하지 못하다.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것인가?
날씨는 덥고 밖에 나돌아 다니기가 힘들다. 더위도 이제 막바지 단계다. 추운 겨울이 되면 이런 더운 날씨가 그리워질텐데. 나는 그래도 잘 참는 편이다. 블로그를 정리했다. 너무 어수선했던 것 같아 다소 불편한 마음이 생겨서였다. 또한 주위에서 블로그를 너무 open하는 것이 모양이 좋지 않다는 충고도 있어 조용히 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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