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점심시간에는 서초동 천년부페 식당에서 T 에셋 주식회사 주주총회가 있어 참석하였다. 반가운 얼굴들이다. 벌써 5년이 지났다. 우리가 회사를 만들어 시작했던 그 때가 벌써 그렇게 지났다. 몇 사람은 부동산에 전문가가 되었다. 하기야 5년의 세월이 짧은 것은 아니다. 이 사장이 고생을 많이 한다.
K 를 만났다. 어머니가 벌써 84세나 되었다고 한다. 건강이 안 좋아지셨나 보다. 오래 사셔야 되는데 걱정이다. K 자체도 건강이 별로 안 좋은 편이다. 얼굴을 보면 안색이 좋지 않다.
회의가 거의 끝날 때 도착한 L 회장은 항상 겸손한 모습이다. 갖출 것을 다 갖추었는데도 늘상 겸허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다.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왔다고 한다.
최근에 블루오션이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블루오션이란 알려져 있지 않은 시장을 말한다. 현재 존재하지 않아서 경쟁에 의해 더렵혀 지지 않은 산업분야를 가리킨다. 이곳에서는 시장 수요가 창조에 의해 얻어지며, 높은 수익가 빠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들의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기웃거리고 있어야 자신에게 맞는,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대상을 만날 수 없다. 아직 경쟁이 시작되지 않은 새로운 세계,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곳에서 대상을 찾아라.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라. 그러면 평생을 서로 사랑하며, 믿고 의지하며, 영혼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상대방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사랑의 블루오션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