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뉴스제목: 이중섭-박수근 작품, 이렇게 위조됐다
최근 검찰에서 박수근, 이중섭 화백의 위작품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유명 화가의 작품을 모방하여 그리고, 낙관을 위조하여 찍는 위작품은 예전부터 많이 있어왔다. 그로 인한 피해는 미술품시장을 교란시키고, 당장 진품인 것으로 믿고 거액을 주고 미술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사기를 당하게 만들었다. 그 때문에 미술품의 진위 여부를 감정하기 위한 비용을 많이 지출할 뿐 아니라, 항상 진품 여부에 대해 신경을 쓰도록 만들었다. 불신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미술품과 같은 창의적인 노력의 결정체에 대한 저작권은 국가에서 강력하게 보호해 주어야 한다. 현재 수많은 위작품이 시중에 나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작권자들이 고소를 해도 제대로 수사가 되지 않아 아예 권리보호를 포기하고 있는 경향마저 있다.
정부에서는 앞으로 위작품이 발견되어 범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는 고소장이 제출되면,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범인을 반드시 검거하도록 하고, 죄질이 나쁜 위작범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할 것이다.
현재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미술저작권보호협회가 설립되어 활동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화랑에서도 위작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