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에 남산공원으로 갔다. 모처럼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었다. 남산분수대 옆에 있는 휴게실에서 떡만두국을 먹었다. 바람이 약간 쌀쌀하게 불었다.

 

분수대 공원에는 비둘기떼들이 날아와 앉아 있었다.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이라고 하는지, 몹시 평화로와 보였다.

 

화요일 점심 무렵의 남산공원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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