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TV를 보니
나이 든 사람들이 직장 생활도 하고, 장사도 하다가
망해서 대리운전을 하거나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애환을 담은 프로가 있었다.
청소하는 사람은 새벽 5시분터 8시간 일을 하는데, 하루에 12톤의 쓰레기를 치워야 한다고 한다.
대리기사도 밤을 거의 새워가면서 한달에 2백만원 벌기도 어렵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 고생하고 어려운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런 생각을 하면 우리 모두 정신 차려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전히 음주운전하다가 걸리고,
오피스텔에 가서 성매매하다 걸리는 사람도 있다.
어린 자녀들 팽개치고 바람 나서
이혼소송하는 사람들도 있다.
부동산투기하다 규제에 묶여 망하는 사람도 있다.
이자 받으려다 돈을 떼어먹히기도 한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망하는 것은 한 순간이다.
하지만 다시 일어서려면 최소 10년은 걸린다.
그러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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