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flavor of life)
가을사랑
우리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하면서,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소망을 품고,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며, 아름다운 삶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다.
그런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삶에 있어서 명확한 지표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성경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에서 요구하는 삶의 방향과 지표를 따라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자신의 생각으로, 혼자만의 철학이나 도덕적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일 뿐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고, 주관적인 아집과 독선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 절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모든 것을 맡긴 채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다 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십계명과 6백여개에 가까운 율법을 부여하고 있다.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우리에게는 좋은 미래가 있다는 소망을 가지고, 무한한 사랑을 나누면서 살아가라고 명령하고 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람,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린도전서 13:13).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에베소서 5:2)‘
문제는 우리가 실천하는 것이다. 말로만 이야기하고 있어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현실적으로 우리에게는 제한된 시간과 에너지가 있을 뿐이다. 아무리 이론적으로 잘 알고 있어도 실천을 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에베소서 5:8~9)‘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 믿음에 기초한 현실적인 행동과 실천이 중요한 것이다.
’종말로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데살로니가전서 4:1)‘
의롭게 산다고 하면서 실제로 의로운 행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열심히 산다고 하면서 게으름을 피는 경우가 많다. 나쁜 짓을 하지 않는다고 굳게 마음을 먹지만 계속해서 나쁜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지키겠다고 말로는 계속하지만, 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고 몸에 나쁜 음식을 많이 먹고 있다. 술 담배를 끊지 않고 계속하면서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
욕심을 부리지 않겠다고 하면서 조직에서 승진하지 못하면 속상해하고, 돈을 많이 벌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간음하지 말라는 성경말씀을 읽으면서도 마음으로 간음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람들의 말은 그래서 믿을 것이 못된다. 말은 그저 입술을 벌려 목젖을 떨어서 내는 음에 불과하다. 가만히 앉아서 수 없이 많은 말을 할 수 있다. 그 말은 아무런 실천력을 갖지 못한다. 허풍이나 과장, 거짓말, 근거 없는 말일 수 있다. 말로 기도를 해도 마찬가지다.
그냥 말로 기도만 하고 실천을 하지 않고 있으면 안 된다. 기도를 하되 그 기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을 해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골로새서 3:23~24)‘
그것이 인간의 의무다. 하나님께 바라기만 하고, 자신의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안 된다.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잠언 6:9~10)‘
우리는 스스로 각성을 할 필요가 있다. 지나간 과거는 다 잊어버리고, 현재 지금 이 시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꿈은 무엇인가? 꿈이 있는가, 없는가? 어떤 꿈을 꾸어야 하는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마찬가지다.
현실적인 환경이 어려워도 마찬가지다. 죽을 때까지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 그것은 우리의 실존이 내뿜을 수 있는 에너지가 남아 있는 한 소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다. 살아 있는 한 꿈과 소망을 가져야 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야 한다. 아니 연구를 해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찾아보아야 한다. 그래야 꿈이 이루어진다. 설사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그 과정이 중요하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라디아서 6:7)‘
그리고 인생은 아름다워야 한다. 아름다운 꽃과 같은 모습과 향기를 가져야 한다. 자신에게만 고유한 아름다움과 향내가 필요하다. 그 꽃이 작던 크던, 좋은 정원에 있던, 아프리카의 초원에 있던, 우리는 그 꽃의 개별적인 주인이다. 인생의 아름다움과 추함은 성공 여부에 달려 있지 않다.
아무리 성공하고 출세를 하고 부를 많이 쌓은 사람이라도 인생이 추한 경우가 많다. 추악한 마음으로 남에게 못할 일이나 평생하고 수전노로 많은 돈을 남겨도 그 돈은 의미 없이 사라지고 만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출세하여 높은 자리에 올라가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면, 부패한 관리가 되던가, 부도덕한 사람으로 낙인찍히고 마는 경우가 많다.
인생이 아름답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성경에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향기를 찾아 자신의 영혼에 부어야 한다. 그래야 그 영혼은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법이다.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 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것을 감당하리요(고린도후서 2: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