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제9장~제12장)

 

 

가을사랑

 

 

1. 이사야 제9장에서는 메시아가 나타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현재는 흑암 속에서 고통받고 있지만, 장차 큰 빛을 보고 나라는 창성하게 될 것이다. 백성들에 대한 무거운 멍에가 벗겨질 것이다. 이런 일은 장차 태어날 아기, 곧 메시아의 출현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메시아의 이름은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다(사 9:6).

 

 

2. 또한 이사야는 에브라임에 임할 심판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다(사 9:8). 이스라엘 사람들은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죄를 계속 짓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도 하나님을 찾지 않고 있다.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를 쫓고 그럼으로 멸망을 당하게 된다.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이스라엘 땅은 소화되고 말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사 9:19~21).

 

 

3. 제10장에서는 앗수르 사람들의 교만에 대해 말하고 있다. 앗수르는 고대 중근동에 앗수르 민족에 의해 세워진 강대국을 말한다. 앗수르는 B.C 722년 살만에셀 5세 왕 때 북왕국 이스라엘을 멸망시켰다. 이스라엘의 죄악을 징계하기 위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앗수르의 패역함은 잔인한 전쟁욕과 하나님에 대한 교만한 마음 등으로 나타났다. 이사야는 이런 현상에 대해 주인이 연장을 만들었는데 그 연장이 주인보다 자신이 높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처럼 앗수르가 하나님께 교만한 태도를 보였다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사 10:15). 결국 그처럼 강대하던 앗수르도 이스라엘의 멸망 이후에 철저하게 파고될 것이라고 예언되었다. B.. 612년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고 교만했던 강대국 앗수르도 바벨론의 나보폴라살 왕에 의해 역사에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4. 이사야 제11장은 메시야의 기원과 그의 사역에 대한 예언을 하고 있다. 인간의 죄악과 불의, 착취 등으로 이제 인간세상은 더 이상 인간의 능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 메시야가 강림하여 이 세상을 새롭게 회복하게 된다. 그 메시야는 이새의 후손으로 와서 만민의 기호로 서게 된다고 예언하고 있다. 이러한 이사야의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으로 성취되었다(마 1:18~25). 이와 같은 메시야에 의한 세상 회복은 인간 세상뿐 아니라 전 우주의 회복을 의미하고 있다(롬 8:18~23).

 

 

5. 이사야 제12장은 메사야가 출현하여 세상을 구원하게 되면 사람들은 감사의 노래를 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구원이며, 우리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사 12:1~6).

 

 

6. 이사야 제9장에서 제12장까지에서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심판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앗수르 왕국 자체의 교만과 패역을 다시 응징하시어 앗수르 왕국도 멸망시킨다는 예언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세상 사람들이 극도로 패역하고 완악하게 되어 더 이상 인간의 능력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게 되었으므로 이새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보내 세상을 구원하도록 하신다는 예언을 하고 있다. 이러한 메시야의 출현으로 사람들은 구원받게 된다. 그러므로 여호와께 감사해야 한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 죄악을 도말하고 구원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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