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제19장
가을사랑
1. 바울의 에베소 전도
바울이 에베소에서 전도를 본격적으로 하여 사람들에게 침례를 하였다.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임하고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였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며 권면하였으나 일부 사람들이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교를 비난하였기 때문에 바울은 따로 제자들을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강론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손을 통하여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셨다. 에배소에 사는 유대인과 헬라인들이 바울의 이적과 기사를 보고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높이기 시작하였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할 때 유대인들의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바울은 이에 굴하지 않고 따로 제자들을 모아 두란노 서원에서 강론을 계속하였다. 우리도 바울처럼 현실과 타협하지 말고 꿋꿋하게 힘을 합하여 동역자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전도활동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2. 에베소에서 일어난 소동
바울이 에베소에서 머물고 있는 동안, 데메드리오라 하는 상인이 은으로 아데미의 신상 모형을 만들어 돈벌이를 하고 있는데, 바울이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들은 신이 아니라고 하여 자신의 영업이 방해를 받는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충동질하여 바울의 일행인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잡아 연극장으로 들어가서 난리를 쳤다. 그러나 서기장은 무리를 진정시키고 가이오 등은 신전 물건을 도둑질하지도 않았고, 아데미의 여신을 비방하지도 않았는데 잡아온 것은 잘못이라고 하면서 모임을 해산시켰다.
바울은 오직 하나님만을 믿어야 하며, 사람들이 우상으로 섬기는 신들을 믿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하였다. 금이나 은으로 만든 신들은 죽은 신이며 우상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러한 죽은 신들을 믿고 우상들을 섬기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바울을 비난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