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제22장
가을사랑
바울이 히브리말로 자신의 일에 대하여 변론하였다. 바울은 자신이 유대인으로서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예수 그리스도교를 핍박하여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 넘겼는데, 다메섹에 가는 도중에 예수께서 나타나 말씀하시기에 그 말을 듣고 다메섹에 가서 아나니아라는 사람을 만났던 이야기를 하였다.
바울의 변론을 듣고 있던 사람들은 바울을 죽이려고 난리를 쳤다. 이에 천부장이 바울을 채찍질하여 신문하라고 지시하였는데, 바울이 백부장에게 자신이 로마사람임을 밝혔다. 그러자 천부장은 바울이 로마사람인 것을 알고 그를 결박한 것을 두려워하였다.
바울은 대적자들이 자신을 핍박하려는 동기를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들에게 심오한 신학적인 논증을 하기 보다는 다메섹 도상에서 겪었던 자신의 체험을 히브리 방언으로 증거하고자 했다.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서 자신이 한 사역은 사람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에 따른 것이어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고, 대적들의 훼방은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할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바울은 자신이 로마시민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삼아 내세우지는 않았으나 복음의 유익을 위하여 또는 중대한 위기에 처했을 때 로마시민권을 사용했다. 로마시민은 형벌을 당하기 전에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고문을 당하지 않도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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